Monday, March 25, 2019

2016 성령강림 대축일 미사

2016 성령강림 대축일 미사

성령강림 대축일
그리스어에서 유래한 Pentecost는 50일째 날을 뜻한다. 구약성서에서 이 단어는 오순절(五旬節) 축제로 알려졌다. 히브리인들은 과월절 첫날에서 일곱 주간(7 x 7=49)이 지난 시반 달 6일에 이 축제를 지냈기 때문이다(신명 16,9-13). 이 축제는 추수절 또는 맥추절로도 알려져 있었다. 유다인들은 이날 시나이 산에서 율법을 받은 사실을 되새기기도 하였다.
  신약성서에서 그리스도인들은 사도들에게 성령이 강림하심으로써 그리스도께서 하시던 일이 완성되었음을 경축하였다. 이날 교회가 탄생하였다.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성령으로 충만하였고 성령의 은총으로 굳건해지고 용감해져 스스로 복음을 살고 선포하면서 모든 민족에게 복음을 전파하는 열정으로 가득 찼다. 그들에게는 이 축일이 새 법을 선포하는 기념일이기도 했다  (출처:가톨릭 사전)

성령강림 대축일
2016 성령강림 대축일 미사
성령강림 대축일

오클랜드 성 김대건 안드레아 한인천주교회 2016 성령강림 대축일 미사 (주임신부: 최기홍 바르톨로메오)

성령강림 대축일


성령강림 대축일
성령강림 대축일
성령강림 대축일
성령강림 대축일

성령의 일곱가지 선물 (성령칠은)

이사이의 그루터기에서 햇순이 돋아나고 그 뿌리에서 새싹이 움트리라.
그 위에 주님의 영이 머무르리니 지혜와 슬기의 영 경륜과 용맹의 영 지식의 영과 주님을 경외함이다.
그는 주님을 경외함으로 흐뭇해하리라. 그는 자기 눈에 보이는 대로 판결하지 않고 자기 귀에 들리는 대로 심판하지 않으리라. (이사 11,1-3)
성령강림은 교회의 시작에 국한된 사건이 아니라 교회의 성장을 위해 계속되는 사건이기 때문에 성령께서는 성화은총으로 오늘날에도 계속 은사를 베푸신다. 
성령의 그 여러 가지 도움을 흔히 성령 칠은(聖靈七恩)이라고 한다.
1) 슬기 (지혜)
하느님의 뜻을 따라 살고 그것에 맛들일 수 있는 슬기로움을 주는 은혜. 하느님의 관점에서 보고 판단하며, 하느님을 사랑하고 하느님의 영광을 찾게 한다.
2) 통찰 (깨달음) 
교리의 어려운 점을 잘 알아들을 수 있는 은혜. 예수님의 가르침을 잘 알아듣고 이해하게 해 준다. 
3) 의견 (일깨움)
어떤 일이 옳고 그른 일인지 더욱 분명하게 구별할 수 있게 해 주는 은혜. 어려운 상황에서 올바로 판단하여 그 문제들을 해결하도록 도와준다.
4) 굳셈 (용기)
하느님을 열렬히 섬기게 하며, 죄악과 악마를 거슬려 용감히 싸울 수 있는 능력이며 순교까지 하면서 신앙을 증거 할 수 있는 은혜. 
유혹이나 장애물, 고통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받는다.   
5) 지식 (앎)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해 믿어야 할 것과 믿어서는 안 될 것을 분별케 하는 은혜. 피조물에 관해 올바로 판단하고 피조물을 하느님과의 일치의 도구로 사용하게 한다.
6) 공경 (받듦)
하느님 아버지께 대한 자녀다운 사랑과 하느님의 자녀인 모든 사람들을 예수님 안에서 형제 자매로 사랑하게 해 주는 은혜.
7) 하느님께 대한 경외 (두려워함) 
하느님을 하느님으로 섬기게 하며 하느님 앞에 겸손한 자세를 취하게 한다. 죄를 피하게 하며 영생에 대한 희망을 갖게 하는 은혜. 
우리의 잘못으로 하느님의 마음을 아프게 해 드릴까 봐 두려워한다.

성령의 아홉가지 열매   

성령의 열매는 사랑, 기쁨, 평화, 인내, 호의, 선의, 성실, 온유, 절제입니다. (갈라 5,22-23)

성령께서는 유산의 ‘보증’ 또는 ‘첫 열매’를 주신다. 곧 ‘하느님께서 우리를 이토록 사랑하신’ 그 사랑인 삼위일체의 생명을 주신다. 이 사랑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새로운 생명의 원리, 우리가 ‘성령의 힘’(사도 1,8)을 받아 가능해진 새로운 생명의 원리이다. 하느님의 자녀들은 이러한 성령의 능력을 통해 열매를 맺을 수 있다.
성령의 열매는 성령께서 영원한 영광의 첫 열매로서 우리 안에 이루어 놓으신 완덕이다.
1. 하느님과의 관계속에서 : 사랑, 기쁨, 평화
◈ 사랑 (1코린 13장: 사랑의 송가) 
아홉 가지 열매를 모두 포함하는 열매이며, 하느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
◈ 기쁨 (로마 14,17; 1테살 1,6) 
하느님의 사랑과 구원, 그분의 현존을 체험하면서 느끼는 기쁨으로, 어려움과 환난 속에서도 참된 기쁨을 누리는 것.
하느님의 나라는 먹고 마시는 일이 아니라, 성령 안에서 누리는 의로움과 평화와 기쁨입니다. (로마 14,17)  
큰 환란 속에서도 성령께서 주시는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들여, 우리와 주님을 본받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1테살 1,6)
◈ 평화 (1코린 14,33) 
평화는 하느님과 이웃과 올바른 관계를 맺는데서 흘려 나오는 것으로 우리를 근심과 걱정으로 부터 해방시켜 준다. 하느님과 나와의 관계를 회복하고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 사이의 조화를 누리는 것을 말한다.
하느님은 무질서의 하느님이 아니라 평화의 하느님이시기 때문입니다. (1코린 14,33)
2. 이웃과의 관계속에서 : 인내, 친절, 선행
◈ 인내 (콜로 1,11) patience
육체적 정신적 고통과 어려움을 하느님의 뜻대로, 슬퍼하고 불평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참고 견디는 것이다. 하느님이 마련해주는 때를 기다릴 줄 아는 힘이다.
하느님의 영광스러운 능력에서 오는 모든 힘을 받아 강해져서, 모든 것을 참고 견디어 내기를 빕니다. (콜로 1,11)
 ◈ 친절 (2티모 2,24) kindness
이웃을 따뜻하고 우호적으로 대하는 것이며 용서와 자비를 베푸는 것이다.
주님의 종은 싸워서는 안됩니다. 오히려 모든 사람에게 친절하고 잘 가르치며 참을성이 있어야 하고, 반대자들을 온유하게 바로잡아 주어야 합니다. (2티모 2,24)
◈ 선행 (에페 5,9; 로마 15,14) generosity
보상의 기대 없이 선한 마음으로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함으로 하느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을 말한다.
빛의 열매는 모든 선과 의로움과 진실입니다.(에페 5,9)
나는 여러분 자신도 선의로 가득하고 온갖 지식으로 충만할 뿐만 아니라 서로 타이를 능력이 있다고 확신합니다. (로마 15,14)
3. 자신 안에서 : 진실, 온유, 절제
◈ 진실 (마태 25,23)  faithfulness
거짓이 없어 믿을 수 있고 착수한 일을 끝까지 완수하는 충실성을 말한다. 
‘잘하였다. 착하고 성실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성실하였으니 이제 내가 너에게 많은 일을 맡기겠다. 와서 네 주인과 함께 기쁨을 나누어라. (마태 25,23)
◈ 온유 (마태 5,5; 11,29) gentleness 
조용하고 차분함과 관대한 중용. 약자와 자신에게 해를 입힌 사람에게도 부드럽게 대할 수 있는 힘. 하느님께 순종하고 이웃에게 화를 내지 않도록 해 준다.
행복하여라, 온유한 사람들! 그들은 땅을 차지할 것이다. (마태 5,5)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마태 11,29)
◈ 절제 (1코린 9,25) self-control
자신을 조절(self control)하고 잘못된 집착에서 벗어나게 한다. 자신의 생각, 말, 감정, 욕망을 예수님의 다스림 아래 복종시키는 힘과 능력을 의미한다. 
모든 경기자는 모든 일에 절제를 합니다. 그들은 썩어 없어질 화관을 얻으려고 그렇게 하지만, 우리는 썩지 않는 화관을 얻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1코린 9,25)
성령강림 대축일

성령기도 회원들이 성령7은의 은사가 적힌 책갈피를 전신자들에게 배포 하였다

성령강림 대축일
성령강림 대축일
성령강림 대축일
성령강림 대축일
성령강림 대축일
사진설명: 성령기도회원들이 성령칠은의 은사가 적힌 책갈피를 만들고 있다
성령강림 대축일
성령강림 대축일
성령강림 대축일
성령강림 대축일

2016 성령강림 대축일 미사